정확히 어떤 피부염이라고는 의사가 말을 제대로 안 해줘서 모르겠지만 접촉성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어요. ㅠㅠ
챌린지가 끝난 후 매일 아침저녁 스킨케어하는 맛에 살고 있었는데 욕심이 컸는지 오랜만에 팩을 했더니 그게 안 맞았었나봐요.. 처음하는 팩이 아니라서 의심조차 없었는데 피부 자극이 많이 갔던 것 같아요. 결국 아무것도 없던 피부에 단 하루만에 홍조, 비늘같은 피부가 되었고 그 후 약 나흘 뒤 이마에 엄청난 트러블들을 얻었습니다 ㅠㅠ
먼저 챌린지 막바지 때 사진과 그 후 사진이에요!! 이마가 너무 심해서 이마 위주로 보여드릴게요!!
챌린지 막바지
챌린지 거의 마지막 쯤
보시면 흉터로 색소침착만 있을 뿐 맨들맨들 해요.
4월 29일
이건 정말 피부 뒤집히기 전날 사진입니다. 화장을 하긴 했지만 트러블은 전혀 없었어요. 이마 보세요 반질반질 ㅠㅠㅠ 챌린지로 잘 가꾸어온 피부.. 날짜 나와있듯이 4월 29일이고 이날 저녁에 팩을 해주고 아래 사진처럼 뒤집혔어요.
4월 30일
양쪽 볼 다 이렇게 빨갛고 간지럽고 그랬어요. 저번 챌린지 시작하기 전에 모낭염이 있었어서 그거때문에 이마 트러블로 고생했었지만 이런 피부는 난생 처음이였어요.. 이게 4월 30일 토요일입니다. 팩 하고 다음날이에요.
5월 5일
약 나흘 뒤 이마에 트러블이 올라오더니 결국 정점을 찍어버린 5월 5일 새벽 ㅠㅠ.. 만지면 더 심각한 게 느껴졌어요.
솔직히 너무 걱정되고 무서웠어요. 이렇게 나버리고 다시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어떡하지?? 라는 생각으로요. 근데 챌린지를 하면서 좋아졌던 나를 생각하면서 그 불안을 떨칠 수 있었어요. 그때도 그렇게 역대급이니 뭐니 했지만 결국 좋아졌잖아? 라고 생각하고 올바른 스킨케어를 하며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어요.
먼저 기능성 기초는 전부 중단하고 오로지
*보습과 장벽강화*에 충실했습니다.
이번에 난 트러블을 생활습관보다는 피부장벽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난 것이라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었어요!!
보습을 충실한 이유는 어떤 피부든 중요한 부준이기도 하고 피부회복과 다음에 바르는 기초 효과를 극대화시켜준다고 느꼈기 때문이에요.
그래서 느낀 점이 세안 후 바로 첫번째에 바르는 기초가 가장 중요했어요. 그게 그날 기초케어의 컨디션을 좌우하더라구요.
세안 직후 기초 첫단계로 자이모 매직 미스트를 뿌려주었어요. 자이모 매직 미스트만으로도 충분한 보습이 가능했고 이걸 뿌려줌으로써 그 후에 바를 기초들이 들어올 길을 만들어주는 느낌? 이였어요 ㅋㅋㅋ
*자이모 미스트>수분앰플>디판테놀크림*
으로만 관리해주었고
5월 9일 저녁
이렇게 좋아졌어요 ㅠㅠ
이게 어제 찍은 거라 5월 9일 밤 이마상태!!
생각보다 너무 빨리 좋아져서 기분 좋았지만 아직 회복단계라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꼼꼼히 관리해줘야 할 것 같아요!!
저는 테스터로 샘플 한 개 챌린지 하면서 샘플로 두 개 총 세 개 다 써보고 챌린지 성공 후 본품 두 개를 더 구매했었어요. 앞으로도 쭉 함께할 제품이라 너무 애정이 가요. ㅋㅋㅋㅋ 앞에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 요약하자면
한줄 해법: 충분한 보습이 그 어떤 해법들의 기본이다!! 기본이 충실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거 써도 효과 없어요. 보습과 트러블케어엔 하일카논 미스트가 제격이다.
자이모 매직 미스트는 충분한 보습은 물론 트러블과 탄력개선까지 도움되니 많은 분들이 써보셨음 좋겠어요. 제가 직접 경험하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!! 그리고 피부장벽 무너진 것 같아 고민이신 분들은 디판테놀 꼭 써보세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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